주간트롯신
2025. 4. 7.
벚꽃이 지는 날 | 다시 피지 않는 사랑, 주간트롯신 46번째
노래가사한 잔 술에 젖은 봄날 거리 벚꽃은 고요하게 웃고 있네 그대와 걷던 그 길 위에서 이젠 혼자 꽃비를 맞네 인연의 실타래 짧고도 길어 한순간 스친 봄바람 같아 벚꽃은 매년 피고 또 지는데 그대는 돌아오지 않네 *벚꽃이 지는 날, 말없이 서 있네 꽃잎처럼 떠난 사랑이 아파서 한 번도 못한 진심의 고백들 바람 따라 멀어져 가버렸네* 세월은 조용히 흘러만 가고 벚꽃은 여전히 피어오르네 젊은 날 가슴 벅찬 그 약속 이제는 추억만이 남았네 벚꽃이 지던 날 이별했지만 내 맘의 꽃들은 여전히 피네 인생의 봄 다시 오지 않아도 그대 봄은 여기 머무네 *벚꽃이 지는 날, 말없이 서 있네 꽃잎처럼 떠난 사랑이 아파서 한 번도 못한 진심의 고백들 바람 따라 멀어져 가버렸네* 흩날린 벚꽃잎 사이로 그대 모습이 떠오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