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트롯신
2024. 12. 11.
사랑의 비상계엄 | 주간트롯신 30번째
노래가사그녀가 일하는 카페에 울린 경고음 낯선 바람처럼 스며든 그남자의 말 밤하늘의 별빛마저 어둠에 감추고 내 사랑의 등불이 흔들리네 *기다려라, 사랑아, 조금만 더 견뎌줘 폭풍 속에서도 내가 널 찾아갈게 그남자의 그림자에 갇힌 네 마음 지금 달려간다, 널 되찾으리* 그남자와 나 사이 숨 막히던 순간 차가운 말들이 서로를 겨눴었지 사랑 하나 믿고 던진 뜨거운 외침 그의 그림자는 점점 사라져 갔네 *견뎌냈어, 사랑아, 너의 손을 잡고 흐릿했던 눈빛에 다시 꽃 피어나 그남자의 속삭임은 먼지 되어 우리 사랑은 고요히 빛이 난다* 두시간이 마치 이백 년 같았지만 한순간도 널 놓지 않았던 내 맘 결국 그남자는 길을 떠나고 너의 손을 꼭 잡은 내 사랑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