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가사
오래된 노래가 들려와
가슴 한 켠이 시리네
추억은 파도처럼 밀려와
당신과의 날들 떠올라
흘러간 시간 속에서
네 모습 떠올라 눈물
그리운 마음 삼키며
손짓만 하네, 멀리서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변함없는 당신을
잘살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게 느껴져
사랑했던 우리의 추억이 가슴 깊이 남아
이젠 추억 속에서만 만나는구나*
길을 걷다 문득 들려온
네가 좋아하던 그 노래
발걸음을 멈추고서
눈물로 노래를 부르네
창밖에 내리는 빗소리
너의 이름을 되뇌며
지울 수 없는 기억 속
너만이 가득 차올라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변함없는 당신을
잘살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게 느껴져
사랑했던 우리의 추억이 가슴 깊이 남아
이젠 추억 속에서만 만나는구나*
이 노래 끝나면 그땐
널 지울 수 있을까
다시는 만날 수 없어도
난 너를 잊지 못해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변함없는 당신을
잘살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게 느껴져
사랑했던 우리의 추억이 가슴 깊이 남아
이젠 추억 속에서만 만나는구나*
오래된 노래 멈추고
그리움도 사라지길
널 향한 마지막 인사
슬픔 속에 남기네
가사해설
"오래된 노래가 들려"는 과거의 사랑과 추억을 회상하며 이별의 아픔을 담아낸 노래입니다. 오래된 노래를 듣는 순간 주인공은 가슴 한 켠에 묻어두었던 기억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것을 느끼며, 한때 사랑했던 사람과 함께했던 날들을 떠올립니다. 이 곡은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감정과 기억의 힘을 통해, 여전히 가슴속 깊이 남아 있는 사랑의 흔적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흘러간 시간 속에서도 그리움과 이별의 슬픔을 담담히 마주하며, 상대방의 변치 않은 모습을 그리워합니다. 이러한 감정은 우연히 들려오는 노래나 창밖의 빗소리처럼 일상적인 순간에서도 다시금 살아나며, 잊으려 해도 잊히지 않는 사랑의 깊이를 표현합니다. 이 곡은 단순히 이별의 아픔을 넘어 사랑했던 사람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후렴에서는 사랑했던 사람과 함께했던 기억이 얼마나 깊이 마음에 남아 있는지 보여줍니다. 더 이상 현실에서 만날 수 없지만, 추억 속에서만 만나게 된다는 이 이야기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보편적인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는 듣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감정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브릿지에서는 노래가 끝나면 사랑했던 사람을 지울 수 있을지에 대한 내적 갈등이 드러납니다.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려 하지만, 여전히 마음속에서 잊을 수 없는 존재로 남아 있는 상대방을 떠올리며, 그는 사랑과 이별 사이에서 고뇌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이별 후에도 쉽게 정리되지 않는 마음의 복잡함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 노래는 오래된 멜로디가 멈추기를 바라며 슬픔 속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는 단순한 이별의 슬픔을 넘어, 추억과 그리움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과거와의 화해를 시도하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오래된 노래가 들려"는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정의 여운을 남기며, 사랑과 이별, 그리고 추억의 힘에 대해 되새기게 하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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